-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2013 다래동산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캠프 진행 전 갑작스런 태풍 소식으로 우비를 챙기며 얼마나 걱정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실시간으로 몇일동안 날씨를 보며 졸였던 마음은 전라도를 도착하며 환하게 사라졌습니다.
남원 광한루를 지나 적멸보궁과 목조건물로 유명한 구례 화엄사를 마지막으로 첫날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 둘째날~!!! 페막을 십여일 남겨둔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들어서자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에 조금 놀랐지만
아름다운 꽃들과 넓게 펼쳐진 정원은 다래동산 가족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었습니다. 워낙 넓은 공간이라
걷기 불편한 가족들이 조금 힘들어 했지만 선생님과 손을 잡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자 어느새
관람의 끝이 왔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비가 오기 시작하여 버스에 올랐습니다. 순천만습지와 낙안읍성을 거쳐
배를 타고 들어가는 숙소를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 아쉬운 셋째날~!
다래 캠프의 아쉬운 마지막 날은 여수아쿠아리움을 시작으로 여수 오동도에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수를 뒤로 하고 너무나 짧은 2박 3일의 캠프가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여행을 한 탓인지 지친 기색없이 단양으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